생각의 차이

뒤돌아 보기 그리고 버리기

@dwarf82 2013. 6. 26. 22:46
몇일전의 대화...그리고 나의 모습...뒤돌아 보기

이제까지 어떠한 모습으로 지내왔던가..


돔으로써 그냥 단지 섭을 기다린것 아닌가..

말로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향은 문제가 없다고 하고..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사람, 

그리고 나를 믿고 따를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성향을 떠나 나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얼마전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

내가 가진 것을 버려야 만날수 있다는말에 한번 충격, 그리고 몇일전 비슷한 

에셈관을 지닌 분과의 대화...



내가 가진것 10개중 이미 나는 5개는 버렸다고 생각했으나...

다른사람이 보기엔 1개만 버렸을뿐 4개는 버리지 못하고 있었던 모습..

이제 마음을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10개중 9개는 버릴지라도 그 사람을 위해, 마음을 주고 받는 사람을 위해 ...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을 단지 나의 눈으로 보려고...

내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깐..이라고 생각하고 지낸 모습이 보이는건...


참..부끄러울 뿐이다..

이제 성향을 떠나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적어도 마음을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향을 떠나 이제 대화하고 만나보련다 ~~



이제 정말 D가 아닌 ETC로 살아볼련다~

욕구야 서로 배려하고 맞춰갈뿐 서로에게 길들여져 가는 아름다운 모습..

"다시 D를 달고 섭을 찾지 않을까"

라는 고민보다 이제 벗어버리고 가볍게 즐겁게 지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