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구속

오랫만에 셀프 본디지 그리고 경험담....

@dwarf82 2016. 2. 1. 21:39





오랫만에 욕구를 이기지 못한 셀프 본디지.. 몇년만이던지..기억도 나지 않는..

평소에는 철처한 준비를 통한..안전한 셀프 본디지를 추구하지만... 

이번에는 충동적인 셀프본디지..


다른 돔과의 팁을 이용해서..콘돔과 애그진동기를 같이 넣는다..

그리고 스타킹을 신고, 진동기 스위치를 허벅지 위쪽으로 테이핑하여 고정시킨다.


내앞에는 나를 간단히 구속시킬 도구를 준비한다.

 목줄에 있는 링에 사슬을 연결하고 자물쇠로 고정한다. 

그리고 사슬길이를 두뼘 정도 되는 곳에 수갑을 연결한다. 열쇠는 편하게 책상위에 올려놨다.


이제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시간.. 

수갑을 채우기전이기 떄문에 마음편히 움직일수 있고, 긴장감도 덜하고.. 

가벼운 마음의 결과는..


후드를 일단쓰고 줄을 떙긴다.. 그리고 후드에 연결된 고리를 잠근다.

앞이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다. 후드는 인조가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재봉선 사이와 콧구멍사이에 빛이 약간은 보인다. 

원래 후드쓰기전에 안대, 볼개그를 하는데 오늘은 간편히 할꺼니깐..


간간히 보이는 빛으로 보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목줄을 연결한다. 

목줄은 대형견용 목줄이라 튼튼한편이라 나 같은 사람에겐 잘 어울리는듯한 생각이..

앞도 안보이는데 내 모습이 상상이 되어간다.

씨디의 모습도 아니지만 스타킹에 콘돔 애그 진동기..그리고 후드..목줄..

목줄을 살짝 여유있게 목에 채우고 후크를 잠근다.

그리고 목줄에 연결된 사슬을 등뒤로 돌린다. 

목줄과 연결된 사슬은 두뼘반..엉덩이에 손은 안닿는다.

등뒤로 수갑을 채우기 때문에 위로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어지중간한 고정이 된다. 

손에 힘을 빼면 목줄로 인해서 목이 졸리는...몸에 긴장을 풀면 위험한것을 알기에 힘들더라도 유지해야 하는 자세..


이제 여행의 시작인 스타킹안 무릎에 테이프로 고정되어있는 애그 진동기의 작동버튼을 가장 강하게 한다.

몸이 구속되어있다면 커지는 민감부위에 조금 몸이 풀린다.


이때 빨리 등뒤로 손을 해서 수갑을 채운다.




그러고 나면....





나는 모든것이 정지한듯한 .. 느낌으로 시작한다.

점차 내가 움직이지 못하는데 계속 누군가 나의 민감한 부위를 계속 짖밟는 느낌..

몸이 비틀린다.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이다.


호흡이 가빠온다...점자 호흡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무릎을 꿇고 있는 다리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점점 힘들다.. 다리가 떨린다 

절정이 되어간다... 그리고 움찔... 몸에 긴장이 풀린순간.. 





목이 졸린다..

가득이나 호흡이 딸리는데 급 놀랬다..



이제 벗어나야...탈출해야 할 시기다..

그런데.. 진동이 계속되니 호흡이 점점 부족하다..괴롭다..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수갑을 벗어나기 위해 애쓰지만.. 손목에 잠긴 수갑은 점차 고통으로 돌아온다..

일단 몸을 구부려 애그 진동기를 끄려고 하지만.. 계속진동이 오니 .. 점차 힘들다..

쉬고 싶다..눕고 싶다.. 편히 숨쉬고 싶다..

괴롭다

괴롭다..


점차 정신을 차려본다.. 이제 정신을 잡는다..

힘들지만...일어서 열쇠를 잡는다..

그러다가... 열쇠를 떨어트렸다.. 급 당황했다.

당황할수록 호흡이 힘들다.. 심장박동소리가 이제 귓가에 들린다..

책상위에 칼을 찾지만.. 너무 높은 곳에 있다.

이제 후드사이 틈에 보이는 빛을 보려고 애쓰지만.. 찾을수가 없다.. 


방 밖거실에 가위가 있을것이다 방문을 열으니 찬공기가 느껴진다..

몸에 땀이 나는 게 급 마른다.. 

조금은 호흡이 편해진거 같다..

천천히 천천히 호흡한다..그리고 다리로 천천히 위치를 파악하고 발바닥으로 열쇠위치를 찾는다..


열쇠가 보인다..그런데 열쇠를 잡으려다 보니...목줄이 점차 죄어온다..

다시 손을 가슴쪽으로 돌려본다.. 점차 손목이 아프다..많이 아프다..

겨우겨우 목줄을 풀었다. 

그리고 열쇠를 잡고.. 수갑을 열려고 애쓴다..한번에 되진 않는다..

또 호흡이 곤란해진다..

그때 수갑이 열렸다..


바로 후드를 집어 던졌다.. 

그리고 애그 진동기를 껏다..

세상을 다 가진듯하게 .. 호흡을 한다...


미친....생각이였다...

그만큼...고통이 큰만큼 쾌락도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죽을수도 있었다....







PS. 1. 경험하지 않았던...도구는 천천히 다루자..

2. 오랫만에 단순히 셀프 본디지 하다간... 락을 찾다가 약을 평생먹고 살수도 있다..

3. 자신이 즐기위해선..꼼꼼히 즐기되... 혼자가 아닌 둘이 즐기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