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한정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항상 구속에만 치중했습니다.
다만, 사람이 욕심이라는게 만족하는 것이 없죠. 그래서 점차 [셀프본디지 + 자극적인 무엇]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왁싱도 해본적이 있지만, 왁싱은 혼자하기엔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한정적인부분이 있었죠. 그때 생각난 것이 물고문 이였습니다.
진짜..위험한 짓 많이 해보곤 헀습니다. 진짜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용할정도입니다. 지금 다시 해보라면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안하는 것들입니다.
아파트에 살때 입니다. 집의 욕조가 참 마음에 듭니다. 다만, 자체 몸 구속은 가능할지라도 어느 한쪽에는 구속이 힘듭니다.
가장 먼저 수갑열쇠를 팬티스타킹 발아래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스타킹을 신은 상태에서 욕조 밖에서 하체를 묶습니다. 허리에 끈을 둘릅니다. 그 줄을 양쪽 무릎 보다 약간위에서 다리를 한번에 묶고, 매듭을 짓습니다. 그리고 남은 줄을 발목을 한번에 묶고 중간에 매듭을 짓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체, 허벅지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리에서 내려온 끈때문에 무릎의 끈이 내려가는 일도 없죠)
허리에 묶인 줄 반대편 즉 척추쯤에 위치한 끈을 한번돌려서 매듭을 만들어서 그 매듭에 수갑 중간 쇠사슬을 연결합니다.
아직까진 완벽한 구속은 아닙니다. 그 상태로 밖으로 가서 화장실 불을 끕니다. 문을 닫고 나면, 암흑이죠.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손으로 바닦을 만지면서 기어갑니다.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무서운거였죠. 조심스럽게 욕조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신에 바디클린져를 바릅니다. 특히 스타킹이 없는 상반신에 잔득 바릅니다.
욕조 안에서는 이제 제대로 일어설수가 없습니다.
일어서는 순간 미끄러질테고 이제는 무릎을 꿇고 있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양손을 이용해서 무릎을 조심스럽게 꿇고 발목의 줄을 허리끈과 연결합니다. 이제 다리를 편다는 생각조차 하질 못합니다. 딱 무릎꿇은 상태로 고정이 된건거죠.
하수구를 막은 상태에서 물을 중간정도로 틀어놓습니다.
이정도면 물을 차는게 오래 걸릴꺼라 예상합니다. 아직 자유로운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욕조에 누웁니다. 다리가 접힌 상태이기 때문에 욕조안이 넓게 생각이 되지만, 방향전환이 힘듭니다. 수도꼭지 반대편으로 머리를 두고 이제 마무리 생각을 합니다.
이제 수갑을 채우면 한동안은 벗어나질 못합니다.
물이 점차 차는 느낌이 들고 더 수위가 높아지기 전에 수갑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누운상태에서 수갑을 등뒤로 채웁니다.
몸을 비틀을 때마다 묘한 쾌감이 옵니다.
약간의 신음소리와 함께 발끝의 열쇠를 살짝 만져봅니다.
이 스타킹을 찢고 열쇠로 수갑을 풀면 자유이지만, 왠지 아쉽습니다.
좀더 버둥거려 봅니다. 미끌거리는 느낌이 좋아 엎드린 상태가 아닌 옆으로 눕습니다 물이 귀에 차는 느낌이 싫어 바로 다시 엎드립니다.
생각보다 물이 빠르게 차오릅니다???
분명 생각은 턱이나 그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했는데 벌써 그 수위 이상입니다??
순간 놀라서 스타킹 안의 열쇠를 찾습니다.
손으로는 잡히지만, 미끄러운 손때문에 쉽게 찢어지질않습니다. 스타킹이 크랜져와 물을 흡수해서 더 탄력적으로 변했는데 정말 안찢깁니다. 물은 점차 올라옵니다.
공포심이 몸을 휩싸고, 집중해서 스타킹을 찢습니다. 겨우 열쇠를 손가락에 넣습니다.
수갑을 뒤로 한 상태에서 열쇠로 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물이 점차 올라와 코에 닫습니다. 몸이 바둥거려지고, 허리를 땡겨 최대한 벗어나려고 애씁니다.
겨우겨우...풀어납니다.
바로 물을 끄고. 숨을 깊게 내쉽니다.
이렇게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곤 햇죠. 이후로 한동안은 셀프본디지 생각도 안했었네요 ^^
역시나 사람을 만나서 하는게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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