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으로

본디지 교육-3-

@dwarf82 2016. 8. 22. 23:32

보통 어떤  플을 즐겨 하세요?


그건 왜요? ㅋㅋㅋ 저랑 한번 맞춰보실려고요?? 저는 본디지 빼곤 거의 다 했던거 같아요 


맞춰보다뇨 ㅋㅋ 저는 생각보다 고통이나 그런걸 버틸질 못하는 편이라, 맞추지도 못해요 ㅋㅋ 즐겨하시는 플이나, 반응이 있다면 그에 따라서 본디지 스타일을 알려드릴려는거죠 


저는 처음에는 구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아파도 참는 그런 모습을 좋아했는데, 점차 좀더 강한 것을 즐기려 하다보니 다들 그냥 도망가더라구요

지금은 진짜 이사람이 버둥거리다 못해 그 한계를 넘어가는 모습, 뭐랄까요..


혹시 그 사람이 반응이 격할수록 즐거우신거 아닙니까


그렇죠.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격한 반응이 즐겁더라구요 ㅋㅋㅋㅋ 내 손짓 하나에 몸을 바르르 떠는 모습?? 그런 모습이 참 좋던데요


그래도 조금은 선호하시는 플이 있지 않나요?


네. 그럼요. 보통적으로 스팽이나 기타 그런건 기본이고 브컨이나 페이스싯팅, 티클링, 오컨? 트렘플링 등 이런것을 기본으로 하죠. 물론 페니반도 좋아하고요.


페이스시팅은 가장 기본적으로 즐기기 편한게 사지결박이랍니다. 요즘은 모텔침대 다리가 거의 없을때가 많아서, 시트에 로프로 만들어 놓고 즐길수도 있는데요. 침대 다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즐기시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사지결박이 대부분 그냥 단순한 구속이라 생각을 많이 하시죠?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던 본디지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데요. 사지결박 해보긴 했는데 의외로 움직임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때 로프사용하셨나요? 아니면 가죽 수족갑 사용하셨나요?


로프로 구속했던거 같아요


일단 손목 같은경우 로프로 구속한경우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타이트하게 묶으면 오래 하질 못하고, 조금 여유있게 묶으면 바로 빠지지 않던가요 


네 맞아요. 손목은 자국도 심하고 손이 붉은 색으로 터질듯이 되어서 오래는 못했던거 같아요. 솔직히 좀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럴때는 꼭 로프 보다는 수족갑이 좋답니다. 수족갑 같은 경우에는 피부에 닫는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그나마 괜찮습니다.


오 ~ 그게 좋긴하겠네요


아무래도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할수록 더 강하게 즐길수도 있고요. 꼭 사지만 묶지 마시고, 사지를 묶은 이후에, 왼쪽 손목의 줄을 하나 더 걸어서 왼쪽 허벅지에 연결하시면서 땡기면, 다리가 더 벌어져서 당하는 입장은 더 타이트 함을 느낄 수 있고, 하는 사람은 다리가 오므라들수 없으니 더욱 편하게 ~~~ 즐기시면 된답니다.


하나의 팁이네요. 그런데 수족갑 이면, 사지로 묶여있어도 풀수 있지 않던가요?


아뇨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두손이 모여 있으면 수족갑은 좀 풀기 쉬운데, 사지로 묶여있으면 풀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케이블 타이나 자물쇠 등으로 더 보완하면 정말 풀기 힘들죠


오호 ~ 그렇게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시는군요


네 ㅎㅎ 꼭 로프로만 해야 한다는 아니다 보니, 여러가지 편하게 다 섞어서 합니다.

기본적 로프 본디지 하기 이전에 이미 손은 주먹쥐게 하고 본디지 테이프를 이용하거나 , 랩핑이나 스타킹을 씌우고 절연테이프로 테이핑 해놓고 로프 본디지를 하죠. 그러면 손가락조차 구속이 되서 풀려나기 힘들어요 


진짜 어떻게 보면 본디지를 하드하게 즐기시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뭐 저야 본디지 변태라 ㅋㅋㅋ 본디지나 구속에 대한 것은 정말 즐기고 싶죠.

아무래도 저는 본디지 스윗이다 보니 당하는것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괴롭히거나 좀더 타이트 한것들?? 다만 이런걸 이야기 하고 꼭 실습은 제가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하고 싶으신거 말하시는거 아닌가요? 


아마도요? 제가 당하다 보면, 약간 아쉬운 부분을 기억해서 하나의 방법을 더 찾아가게 되죠 


드워프 님은 어떤 플을 좋아하세요?


일단 기본이 본디지 라면 뭐든 좋긴하지만, 아무래도 흠..스팽이나 기타 고통쪽에는 좀 제가 약합니다. 아마도 처음 스팽 경험이 서로 맞추기 보단, 상대방을 위해서 참으려고 너무 애썻나봐요. 생각보다 즐겁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고, 어떻하면 복수할까만 생각했네요 ㅋㅋㅋ


ㅋㅋ 그런것도 있을수 있겠네요. 그럼 다른 플은요?


흠.. 저는 아예 일플이거나, 플파로 만난다면 편하게 아예 서로 좋아하는것, 싫은것, 하고 싶은것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해요.

서로 좋아하는것은 하고, 싫어하는건 최대한 피하고, 하고 싶은것 중에 교차점이 있으면 하고요. 다만 제가 하기 싫은데 상대방은 정말 좋아하는게 있다면, 상대방이 하기 싫은건 빼고 하고 싶은것을 선택하죠


좀 어려운데요. 스팽을 싫어하시는데 상대방이 하고 싶다. 그러면?


저는 스팽이 싫으니 다른 걸 고르라고 하죠. 그래서 경험해 본게 니들, 방치, 브컨 등등이죠. 그리고 심지어 씨디까지요 ..;;;


엥??씨디요?


네 상대방이 코르셋 샀다고 꼭 해보고 싶다면서 .. 뭐 스팽은 피했으니 차라리 그게 좋죠 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수치의 최고봉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 안되는데요 딱 누가 봐도 씨디의 이미지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씨디하고 본디지 할줄은 상상이 안되죠. 그런데 상대방이 즐겁다면, 자신이 싫어하는 거 빼고 하시는건데 어느정도는 감수 하려고 노력하죠


오 좋은데요? 물론 돔 입장에서는 하고 싶은거 못하지만, 어찌됐던 상대방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는게 상당이 이쁘죠


아무래도 그게 조금은 영향을 준거 아닌가 싶어요. 



다른 사람이 혹시나 들을까 서로를 멀리서 보기 보단 눈동자를 보며 대화하며 난이님의 눈에서의 빛과 입가의 미소를 보고는 약간은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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